개인택시 콜 경쟁 치열 _판벨 리오 그란데 카지노_krvip
⊙ 조재익 앵커 :
이제는 택시를 불러서 타는 시대가 됐습니다. 서울 시내 개인택시 석 대 가운데 한 대
가까이가 콜 서비스 업체에 가입했고 그만큼 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. 김현석 기자
의 보도입니다.
⊙ 김현석 기자 :
서울 성수동에 사는 주부 조가순씨는 택시가 필요하면 항상 콜택시 회사로 전화를 합니
다.
⊙ 조가순 :
여기 성수동이거든요. 차 좀 빨리 부탁해요.
⊙ 김현석 기자 :
이처럼 전화를 하고 나가면 택시를 타러 멀리 걸어가거나 기다릴 필요가 없는 데다 가격
은 일반택시와 같기 때문입니다.
⊙ 김중태 / 개인택시 운전사 :
저희가 호출을 받고서 이렇게 가서 손님을 모실 때는 다른 면에서 좀 조심스럽고 운전에
도 신경을 많이...
⊙ 김현석 기자 :
이처럼 콜택시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22곳을 넘어
섰습니다. 고객에게 가장 가까운 택시를 가장 빠르게 보내주기 위한 자동위치추적시스템
을 적용하는 업체가 생겨나는 등 서비스 경쟁도 점점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. 이 같은 경
쟁으로 개인택시들의 서비스 수준이 높아지면서 모범택시들이 타격을 받을 정도가 됐습
니다.
⊙ 신기평 / 코리아콜 영업본부장 :
불친절하다든지 하는 택시기사를 제보만 해 주시면 바로 징계조치를 하는 등, 모범택시
수준의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...
⊙ 김현석 기자 :
콜 서비스 회사에 가입한 개인택시가 지난 해 초, 천여 대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만3천
대를 넘어섰습니다. 더욱이 오는 9월에는 회사택시들도 콜 기능을 갖춘 그랜드택시로 전
환될 예정이어서 부르는 택시시장을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.
KBS뉴스 김현석입니다.